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5장. 오가는 사람들
손바닥만 한 휴대폰 화면을 통해 비슷한 얼굴을 한 아이돌 멤버들과 그들의 이름을 열심히 매치하는 것과 10대의 이야기를 직접듣는 일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 내가 예상하는 멘트와 그들의 입에서 직접 나오는 메시지의 낙차는 꽤 컸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순수하고, 동시에 훨씬 성숙하다는 사실에 놀라는 매일이었다.
- 『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p.155
작은 책방을 4년,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읽기와 쓰기로 하루를 채우며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