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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선아 Jul 09. 2015

점심 시간 스케치  #8

접시 예술

어떤 단어는  장소에서 래의 뜻과 다르게 나쁜 뜻으로 쓰일  있다. 이를테면 '우아함' '고상함' 그런 우다.  좋은 말인데 어떤 , 이를테면 업이 매우 하드한 직장 우엔 " 우아하게 일하시는 거임?"  "혼자 고상하시네?" 이런 말은 좋은 뜻은 아니다.  '하다' 단어도 그렇다. ", 이건 너무 착해!"  "좋은  좋은  아냐." 나쁜 남자가 멋있게 여겨지고   능력이 없다 뜻으로 쓰이는  . 

마지막으로  . 내가  좋아하는 단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비아냥  쓰인다.

"예술하네!"  "지금 예술하는 거야?"

예술! 예술이 어때서?  세상에서 예술 말고,     말인!

탕수육 나라에 온 짬뽕 소년

점심 시간의 탈출, 점심 시간의 행복을 표현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창작의 구가 샘솟는다.

모밀국수와 돈까스 나라의 남매

 음식 접시의 예술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이라는 친구들에게서 처음 발원한 이다. 우리는 무엇이든 어디서든  나면  세계의  얼굴을 만들었다.    접시를 가져 직원이  아이를 보고 소를  것으로 마무된다. 그럼 우리는 같이 웃음 지으며 식당에서 일어난다.

볶음밥 나라의 앨리스

 일본 이태 비롯 세계 국의 개구쟁 아이들을   있다.

볶음밥 나라의 짜장 소년

   헤어스타 들면 상상 세계로 잠시 날아갔다 온다.

방울토마토 나라의 삐에로

최대한 심플하게도 가능하고, 고도의 불규칙적인 현대미술 가능하다.

딸기잼을 바른 옥수수 소녀


달콤 나라 외계인

어떤 도구를 활용 조합 가능하다.

열대과일 나라의 주근깨 소녀

아이들의 얼굴에는 눈코 외에 요한 분이 존재할  있다. 이를테면 주근깨같은.  있다.

남은 음식 접시의  접하며 새삼 눈썹의 요성 깨닫는다. 눈썹의 각도를  예술가는 외계 소년 소녀들의 감정  집중인지를  구분  있다.

떡볶이 나라에서 온 소녀

Girl from  Ipanema 라는노래가 떠오른다. 보사노 리듬이었던가. 그냥 기만 하는  점심시간과 웃음으로 승화되 점심시간은  얼마나 다르단 말인?

전주비빔밥을 사랑한 소년

고추장  에는 레는 마음 았다.  위해 식욕을 희생하지는 는다. 너무 매운 고추, 먹다  잡채의 면이라,  순간만 존재하다가  나라로 사라 소년과 소녀들에게 바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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