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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by 서재천 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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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세번째 겨울에 비로소 너를 만났다.


수십년,

버텨온 적송가지 부러지는 소리에

눈이블 덮은 연어알 잠에서 깨어난다.


참, 오랫만이다.

무릅 빠지는 눈길이ᆢᆢ

홀로 걷는 발걸음마다 네 생각난다.


속절없는

너는,

눈에 밟히고

무정한 흰눈은 다시 시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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