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이직 적응 꿀팁3
지금까지 내부 조직을 익혔다. 그렇다면 이제 고개를 들어 바깥을 둘러보자.
경쟁사를 이해하는 목적은 크게 2가지인 것 같다. 잘한 부분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내기와 하지 않는 부분을 우리가 해내기. 경쟁사는 세분화하면 좋다. 전체/신규/기존 사업에서의 경쟁사처럼. 예로 지금 회사는 전체 산업에서의 1위 기업과 신규 사업의 1위 기업이 다르다.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의 경쟁사를 비교하면서 각 기업의 벤치마킹할 부분과 빈 곳을 찾아보면 좋다. 신규 사업에 있어서는 더더욱. 우리의 미래이니까.
경쟁사는 국가 별로도 나눠볼 수 있다. 국가마다 1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이 나라에서 이 기업이 1위일까? 왜 그럴까? 왜? 왜?’ 파고 들어가면 내 경쟁사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고객까지 이해하고, 공부하기 좋다. 나 역시 국가마다 다른 1위 기업을 살펴보다가 특정 지역에 관심이 생겼고, 파고들다 보니 그 국가에서 지금 회사의 위치와 고객을 이해하게 됐다. 해외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의 구성원이라면, 이렇게 내 흥미로 한 공부가 쌓이고, 쌓인 지식과 관점은 언젠가 나를 더 넓은 곳으로 밀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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