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몫

이기적인 엄마가 이타적인 삶을 사는 방법

by 조인

일주일에 단 하루 주어지는 남편의 휴일,

미안하지만 나는 딸아이를 맡겨 두고 카페에 나왔다.


숨 돌리고 돌아가 나도 당신에게 시간을 줄게.

숨 돌리고 돌아가 재워줄게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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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아들의 격한 등원 거부로 전쟁같은 아침을 치렀다.

나는 지치고 결국은 격하게 폭발하고 말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매정하게 들여보냈다.


엄마가 숨돌리고 데리러 갈게.

너도, 네가 감당해야 할 너의 몫이 있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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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산다.

최선을 다해 서로를 위해 살고,

최선을 다해 각자의 삶을 산다.


A형 하나, B형 하나, AB형 하나, O형 하나.

그래 우리는 각자 살 운명인가봐

별의별 핑계를 대 가며,

나는 나의 몫을 야무지게 챙겨본다.


이기적인 엄마가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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