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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굽는 계란빵 Feb 04. 2024

나의 뇌는 적당히 원할지도 모른다.

적당히 덜어내야 할 아드레날린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오디오북을 통해 읽었던 책이다. 두개골 안에 갇혀 있는 1.4 Kg의 단백질 덩어리가 정신과 육체를 모두 지배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은 당신의 뇌를 최적화 시켜줄 7가지 호르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의욕과 열정의 - 도파민          

집중과 기억력을 끌어올려야 할 때 - 노르아드레날린          

신체능력과 몰입 에너지가 필요할 때  - 아드레날린          

스트레스 줄이는 치유물질 - 세로토닌          

완벽하게 재충전시켜주는 수면물질 - 멜라토닌          

영감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 아세틸콜린          

효율을 2배 높이는 뇌 내 마약 - 엔도르핀          


위의 나온 7가지 호르몬들 중 나에게 중요하게 생각되는 아드레날린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적당히 덜어내야 할 호르몬>


아드레날린 - 제어가 필요해


요즘 소설 쓰기가 한창이다. 브런치에 소설을 쓰고 투고를 위한 시놉시스를 쓰고 있다. 매일 생각의 연결고리를 붙잡고 있지만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자나 깨나 생각을 하다 보니 24시간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고 있는 것 같다. 꿈에서도 소설이 연결되거나 회사에서도 소설의 영감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매일 가동되는 탓에 가끔 과부하가 걸린다. 생각을 자유롭게 on/off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 버튼은 내 스스로 통제되지 않는 모양이다.


앞으론 아래 7가지 방법으로 아드레날린을 제어해 볼 생각이다.


- 아드레날린 스위치를 끄는 7가지 방법


1. 흥분되는 오락은 적당히 -> 좋아하는 웹 소설은 적당히 읽는다.

2. 목욕이나 샤워는 40도를 넘지 않는 물에 -> 너무 뜨겁지 않게 샤워를 한다.

3. 잠자기 전에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 운동은 9시 이전에 끝내자.

4. 밤늦게까지 야근하지 않는다. -> 밤늦게까지 글을 쓰지 않는다.

5. 한가한 시간을 갖는다. -> 자기 전엔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6.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 남편과 대화 시간을 늘린다.

7. 적극적으로 휴식한다. -> 무리하지 않고 휴식한다.


아드레날린은 적군이자 아군이라고 한다. 나에게 잘 사용하면 아군이고 잘못 사용하면 적군이 될 수 있다. 아군으로 만들려면 7가지를 잘 실천해서 적당히 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나는 적당히 살기로 맘 먹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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