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나

by 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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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나



어?
어디 갔지?


어제
딱 한 개 남겨둔
딸기맛 초콜릿!


"형아가 내 초콜릿 먹었지?"
형아는 고개를 절레절레.


"엄마, 치웠어요?"
엄마는 어깨를 으쓱.


아껴 두고,
소중히 남겨 둔
딸기맛 초콜릿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책가방 지퍼 속
어제 입은 외투 주머니
그리고—
베개 밑, 손을 스윽 넣었더니


찾았다!

상자에 꼭꼭 숨겨 둔
딸기맛 초콜릿.


범인은 바로,
나였어.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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