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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ink Coach Jan 07. 2024

[週를 위한 묵상] - 온유와 겸손의 리더십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온유하고 겸손한 리더십을 가지는 방법


[마태복음 11:28~30]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온유는

영어로 Gentle(Meek)이고

헬라어 뜻은 다음과 같아요.


Gentle = πραΰς (praus)

gentleness and strength

= not weakness but rather refers to exercising God's strength under His control

= demonstrating power without undue harshness


즉, 온유는 '부드러움 + 강함'이에요.

다른 말로 하면

온유는 '강압 없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죠.


겸손은

영어로 Humble인데

헬라어 뜻은 다음과 같아요.


humble = ταπεινός (tapeinos)

= means being God-reliant rather than self-reliant


즉, 나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상태'죠.


이 개념으로 말씀을 보면...


[마태복음 11:28~30]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온유하고 겸손한 리더는

Follower의 마음을 가볍게 함으로써

리더를 따르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온유'는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는 방식이에요.

온유의 능력은 겸손할 때 받을 수 있는데,

'겸손'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걸 말하죠.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있음에도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나는 조금만 능력이 있어 보여도

교만한 자리에 올라가죠.


[요한복음 5:30]

  -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온유의 능력은

인간 스스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온유는 성령의 열매인데

이 열매는

예수님이 내 안에 있을 때에

맺을 수 있는 거라고 하네요.


[갈라디아서 5:22~23]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5:4]

  -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인간은

스스로 온유해질 수 없는 존재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르면

강압적인 힘을 사용하게 되는 거죠.


강압적인 힘을 좋게 포장해서

소위 '카리스마'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힘으로 이끌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카리스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라는 뜻인데,

사람들은 이 단어를 잘 못 사용하고 있는 거죠.


카리스마의 진짜 의미는

하나님이 주시는 '온유'를 뜻해요.


온유의 능력은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능력의 하나님 안에 있을 때만 생겨요.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예수님의 겸손함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겸손함으로 주님 안에 거하여

온유의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온유의 능력으로 이끄는

좋은 리더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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