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당신을 선발할 조직 리더의 잣대는 명확하다.(5)
당신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그 사람만의 독특함을 찾기 시작했다. 그 표현이 과거에는 개성이었고 지금은 차별성이라는 단어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별성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능력이다. NCS가 추구하는 능력중심의 사회에서 차별성은 강력한 핵심 포인트로 자리 잡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떤 일이든 평준화를 참 좋아한다.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 보는 항목도 졸업한 대학, 전공, 학점, 공인된 영어시험점수, 자격증, 인턴경험, 공모전 수상 등 규격화된 항목에 사람을 맞추어 평가해 왔다. 그게 평준화된 기준이었고 그 이상의 학력, 영어실력 등을 갖춘 사람이 선발되어 왔다.
하지만 NCS가 도입되고 앞으로는 다른 측면에서 차별성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점진적으로 교육과정도 개편되고 있고 자격도 결과에 대한 지필평가보다는 과정이수형 평가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당신만의 차별성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지인이 면접관으로 한 대기업의 외부면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한 지원자를 제외하고 모두 동일한 스타일의 옷과 머리스타일, 구두 색깔까지 다른 점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한 여자 지원자가 다른 색 정장을 입고 왔는데 그 친구만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식을 참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자기소개서에도 공식이 있고 면접에도 공식이 있다. 그 공식대로 했는데 낙방을 하거나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자신의 스펙을 탓하기 시작한다. 기업에서 사람을 선발하는 리더로서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공식은 없다.’ 그 공식은 공식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만들어서 파는 하나는 상품일 수는 있겠지만 기업에서 인재를 선발할 때는 그 당시의 상황과 기업의 필요 등 여러 부합되는 면을 검토하여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지 공식에 대입된 틀에 박힌 사람을 선발하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당신이 무엇을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점차 능력중심의 사회로 갈수록 자신의 배경이 스스로를 대변할 수는 없다.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