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아이들이 공학을 좋아하면 좋겠다
[12] 절대 겁먹지마라
나 개인이 잘 먹고, 잘 사는 삶을 바라는 것을 이제는 버려야한다. MZ의 이전 세대는 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그리고 이겨내며 개인의 수준을 뛰어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선배들이 많았다. 윗세대에게 눌리고 아랫세대에게 눌리며 무엇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걱정이 앞설 수 있다. 의욕도 사라지고 내가 가지고 있던 창의성과 아이디어들도 모조리 뺐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도 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그릇인지를 알아야한다. 우리 MZ세대는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세계의 리더십이 되어야만 한다.
[12-1] No pain, No gain
나 개인이 잘 살고, 잘 먹더라도 잘 살기위해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는 그 순간이 결코 쉽지 않다.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축구선수 손흥민도 흥민존에서 100%의 골을 만들기 위해 수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낸 자리라고 우리가 얼마나 들어왔는가? 그 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인들의 성공 사례들을 들어보면 보상을 받기 위한 처절한 죽음이 존재한다.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나의 시간과 생각과 욕심을 버려야만 하듯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절대 없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쓰러지고, 고통스러워도 힘을 들여 근육을 찢어야만 근육이 커지듯 보상을 위한 대가지불이 필요하다.
[12-2] 초행길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러 가겠다는 생각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 이후에 옷을 갈아입고 신발끈을 고쳐 매어 밖을 나가는 사람들을 많지 않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린 이후 하는 샤워할 때의 그 상쾌함은 어떤 도파민보다 가장 큰 자극이다.
초행길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마라. 이렇게 말하는 나도 초행길은 두렵다. 하지만 초행길이어도 여러번 가다보면 더 빠른 방향을 찾아내게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초행길을 먼저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을 만나오는 삶을 살았지만 나보다 더 학문과 교수법에 뛰어나신 선생님들이 지구에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가고 싶었던 회사와 취업준비를 포기하고 학생들을 선택했는가? 내가 학생 때의 어른들은 쉽게 쉽게 하라는 말만 하셨고, 어려운 길을 가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처음 가는 길이 있다면 항상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초행길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너무 두려워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 일을 했던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
등 떠밀려 우리의 미래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부모가 두번 째인 남녀는 없다. 남녀가 만나서 그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우리도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등 떠밀려 고민하는 것이 아닌 과정 속에서 우리 MZ세대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찾고, 배워야만 한다. 초행길은 두려움만 가득한 길이 아닌 꿈꾸게 하는 길이다.
이 골목에는 어떤 가게가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길이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궁금해하는 MZ세대가 나는 될 것이고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