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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섭 Jul 24. 2021

어머니 치매가 시작되다

사람은 죽음을 맞으면 밤하늘의 별이 된다



세상에서 죽음을 맞으면 밤하늘 별이 된다고 해.  

   

사람은 태어나서, 만남이 있고부터 이별 연습을 하지.

세상에 나를 있게 해 주신 어머니도 마찬가지일 거야.     


젊은 날들을 희생으로 보내셨던 분인데…….

이제야 조금 삶이 편해지셨는데     


고생하셨던 기억들을 빨리 잊고 싶어서일까?

누군가의 말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서일까?


부디부디 천천히 떠나세요.     

못난 아들, 불효자라 불리지 않도록 

천천히…….     



떠나셔도 세상 자전축 위에 머무르셔야 해요.

당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치매 

#자식의도리

#좋은글

#김이섭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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