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화가 빠른 요즘 중년은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S다방은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좀처럼 가기가 꺼려지는 곳이다.
다른 카페는 마시고 싶은 음료를 쉽게 고르지만, 그곳은 음료를 선택하려면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단어로 물어보는 것도 많다.
예를 들어 치수를 정할 때 ‘라지’나 ‘스몰’이라고 하면 되지 굳이 톨(tall), 그랑데(grande) 여기에 그랑데는 뜨거운 음료와 찬 음료의 양의 차이가 있다.
완전 그들만의 언어를 모르면 촌놈 소리 듣기 딱 좋다.
사회적인 변화는 광속에 가깝게 변해가는데 이에 둔감한 중년들은 그 속도에 맞춰 살기가 버겁다.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 적응을 잘하려면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되는 분위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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