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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다영 nonie Feb 14. 2020

호텔보다 경험을 더 내세우는, 새로운 호텔의 탄생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 21회


1. 숙소보다 경험을 내세운다, 해비타스가 말하는 호텔의 미래

영국의 연쇄 창업자인 올리버 리플리는 고성장산업에 투자하는 투자사와 유럽 최대의 개인 제트기 회사 오션 스카이의 대표입니다. 그가 새롭게 뛰어든 사업은 해비타스라는 호텔입니다. 현재 멕시코 칸쿤의 휴양지 툴룸에 호텔이 하나 있고요, 특이하게도 뉴욕과 LA에 '클럽 하우스'라는 일종의 멤버십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워크숍과 클래스 등이 열립니다.

해비타스의 차별 포인트는 호텔이 아닌 '경험 브랜드'로 포지셔닝하여,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고도의 선별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호텔이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경험 상품은 곁다리로 붙이는 것과는 정반대의 접근법이죠. 저는 이러한 해비타스의 파격적인 시도가, 성공 여부를 떠나 기성 호텔업계에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에서 계속 들어보세요. 방송 바로 가기 팟티  오디오클립 아이튠즈





2. 2020년 체험관광 트렌드와 공모전 심사

최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체험관광 공모전에서 사전 설명회 특강 및 심사위원을 맡았는데요. 특강을 준비하면서 보니, 체험관광 중 '한달살기'류의 체류형 관광은 국내 지자체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많았더라고요.

특히 인상깊은 사례는 나의 첫번째 울릉살이라는 체류관광 프로젝트입니다. 울릉도를 관광지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과 거주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혁신의 일환으로 만든 아주 세련된 형태의 모델인데요. 올해도 전주 한옥마을 한달살기, 강릉 귀농귀촌 희망자 한달살기 등 전국의 지자체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류형 관광 상품도 젊은 층의 구체적인 욕구에 맞춰진 테마가 있어야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하고요.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에서 계속 들어보세요. 방송 바로 가기 팟티  오디오클립 아이튠즈 

여러 지자체 관광 사업을 심사하면서 느낀 점, 앞으로 지자체 관광 사업에 지원하실 분들을 위한 팁은 아래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https://youtu.be/VqPVj7Zb8eA





3. 패션으로 풀어보는 여행 트렌드

현재 현대카드 여행 라이브러리에서는 루이비통 가이드북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3월에 출간될 저의 세번째 책 '여행, 어디서 구매하시나요?'에 루이비통이 여행 가이드북을 내는 이유라는 내용을 통해 여행과 패션은 어떤 콜라보레이션을 하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현대카드와 함께 출간 전 북토크를 준비했는데요. 루이비통은 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여행 가이드북을 꾸준히 출간할까요? 여행산업은 럭셔리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패션 브랜드를 테마로 한 호텔부터 패션을 관광 테마로 삼은 유럽 도시까지,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패션'이라는 키워드로 흥미롭게 풀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월 20일 7시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열리고요. 신청은 현대카드 어플 다이브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Who is nonie?

국내) 천상 글쓰기보다 말하기가 좋은, 트래블+엔터테이너를 지향하는 여행강사. 기업 및 공공기관, 여행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여행기술 교육 및 최고의 여행지를 선별해 소개합니다. 강사 소개 홈페이지 

해외) 호텔 컬럼니스트, 여행 트렌드 분석가. 세계의 호텔과 여행산업 행사를 취재합니다. 책 <여행의 미래(4월)>,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출간. 인스타그램 @nonie21 페이스북 nonie의 스마트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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