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가 되기위한 블로그를 시작하다!
벌써부터 더위의 열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어느날
어느 순간부터 여름으로 인식되는 푸르른 5월의 계절
이맘때 하나의 계획을 더 세운다.
스마트 스토어의 시간 투입량을 줄이고 남은 시간에 블로그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전까지는 블로그 챌린지를 통하여 꾸역꾸역 1포 스팅을 이어 나가고 있었지만 좀 더 전투적으로 블로그를 키워야겠다고 다짐한다.
갑자기 웬 블로그? 스토어 하나도 집중하기 벅찬데
그러게 말이야 나는 일을 벌이는 스타일
스토어의 성과가 거북이처럼 더디니 새로운 일을 계획한 것이다.
조급함이 나를 등 떠밀고 수익화로 뻗어나가는 통로를 계획하고 내 자신을 부축이는 과정안에서 블로그라는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방향을 투트랙으로 쌍방 수익화를 꾀하자는 큰 그림과 함께 막연하게 블로그를 키워야지! 다짐부터 했다.
이미 혼자서 책 리뷰 1포스팅은 챌린지를 통하여 포스팅하는 루틴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였다.
역시 뭐든 재미가 있어야 하는 법!
아무리 책 리뷰를 써도 방문자는 10명 미만
방문자 없는 블로그가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전투적으로 계획적으로 달리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일이 술술 잘 풀렸던 적이 있던가?
뭐든 첫 시작은 멘붕의 자갈밭길이다.
그 원인은 내가 자갈밭을 선택하기 때문이지.
블로그를 시작하기 앞서 주제를 정하기 마련인데
도서라는 주제는 반응이 없다 보니 흥미가 사라졌다.
어느 주제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을까?
육아, 맛집, 여행, 리빙 쪽은 블로그의 꽃이다.
“근데 나는 돈 벌고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있어.
눈독만 들이던 경제 비즈니스로 주제는 어떨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 보이는데 부린이 주린이인내가 가능한 주제일까? “
못 먹어도 고!
마음속에 짝사랑처럼 품고 있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갈망 이번 기회에 경제 공부하면서 포스팅을 해보는 거야 당찬 포부를 밝히며 그렇게 자갈밭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블로그에 관하여 조언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과거의 나였다면 어떻게든 스스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 여겼다.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적어도 나는 혼자 의지로는 절대 할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
요즘 널리고 널린 것이 강의고 코칭이다.
나의 목표가 현실인 사람을 찾아가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의 목표가 현실인 사람.
경제인플루언서를 찾아야겠어!
자석에 이끌리듯 경제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모임을 등록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루 3시간이 넘는 경제에 관한 매일 포스팅이 이뤄졌었다.
관심분야를 공부하면서 포스팅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디게 흘러가고 미숙하기 마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는 경험이 있던 터라 자신감만큼은 1등이었다.
근데 블로그는 내 이런 노력들은 몰라주고 포스팅을 하면 할수록 방문자수는 늘지도 않고 또 혼자서 놀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 건 스토어나 블로그나 똑같구먼!
둘이 짰나?
주제 선정이 잘못되었나?
역시 경제 분야는 내가 넘볼 주제가 아니었나?
문제를 내 안에서 찾으면서 스스로 자책했다.
반면 함께 모임을 하는 분들의 블로그들은 승승장구였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나만 뭔가 잘못된것 같아."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빙빙 돌고 돌았다.
“방문자수가 300명 넘었어요! 애드포스트 승인받았습니다! “
진심으로 축하는 해주었지만 한쪽 가슴이 쓰려서 많이 아팠다. 마음도 몸도 아파왔다.
마음속으로 울고 또 울었다.
모임 안에서 함께 으쌰 으쌰 하는 맛이 있었지만 이번 모임만큼 마음이 쓰린 적이 있었을까?
모임을 운영하시는 리더님의 위로 덕에 상처가 나면 아물어지고 또 상처가 나면 아물기를 반복하였다.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또 노출되었다.
“뭐가 문제인 걸까?”
“열심히만 한다고 다 되는 거 아닌 거 알잖아”
“처음부터 만만한 길은 아니었잖아”
전투적으로 하기로 스스로에게 약속은 했으니 포스팅은 멈추지 않고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며 5월을 보냈다.
한 달 동안 나의 블로그는 제자리걸음 속에서 또다시 기운이 쭉 빠지는 5월을 보내고 있었다.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면 아이의 하원 시간
어김없이 딸아이의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결과 없이 또 5월을 보냈다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무거웠었다.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