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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찬란한 오전의 단상
먼 바다를 바라본다.
쏟아지는 눈물이 물비늘에 부딪쳐,
바다 표면 위에 반짝거리며 흩어진다.
진주는 '인어의 눈물'이 었을까?
슬퍼도 아름답다.
슬퍼도 행복하다.
슬퍼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택한 이별.
슬퍼도 아름답다면,
슬퍼도 행복하다면,
그 슬픔은 더이상 슬픔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