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한가득 장을 보면 얼마나 좋게요
장 보러 가는 걸 너무 좋아해요. 새 물건들이 착착 진열대에 정리되어 있고, 그 새것들의 냄새가 한가득. 어느 곳으로 가면 달콤한 향도 나고, 비릿한 향도 나고, 다양한 향들이 한 곳에 모여있잖아요? 구경만 해도 그것과 관련된 생각들이 한아름 떠오르는 마트가 너무 좋아요.
그래서 이번 주제인 ‘장바구니’를 보자마자 사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한번 담아봤어요. 고기도 구워 먹고 과일도 먹고 우유도 한가득 마셔보고요. 꽉꽉 담긴 장바구니를 들면 묵직-한 게 힘이 꽤 많이 들지만은 집에서 맛있는 것들을 해먹을 생각에 신이 나기도 한답니다.
오늘 것도 그리는 동안 즐거운 상상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루가 가기 전에 무사히 완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