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ThinQ 뉴 플래티넘 그레이 개봉기

펜타 카메라 시대

새로운 카메라 시대를 연 LG V40 ThinQ의 등장

후면 3개 전면 2개 총 다섯개의 카메라가 탑재 된 V40 ThinQ가 공개 되면서 펜타 카메라 시대를 열었는데요 과연 LG전자의 말처럼 "고객이 원하는 카메라"를 얼마나 담아 냈을지가 출시 후 흥행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위는 간략하게 갤럭시노트9과 아이폰Xs Max 그리고 V40 ThinQ 후면 등의 디자인을 비교해본 영상이니 참고해보시고

 ...

개인적으로 사진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고 광각 사진을 즐겨찍는 입장에서 듀얼카메라 시대를 열었던 LG 스마트폰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능은 접어두고서라도 카메라 기능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인데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들이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라는 점을 봤을 땐 LG V40 ThinQ는 펜타 카메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그 가치를 결정 짓는 중요한 부분임은 분명합니다.

3가지 컬러로 출시 된 V40 씽큐 모델 중 제가 선택한 컬러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 컬러이고 개인적으로 올 가을 레드와 함께 가장 분위기가 좋을 컬러가 아닐까 싶은데! 얼마 전 갤럭시노트9이 새로운 컬러로 실버 컬러를 낙점하기도 했죠.

패키지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 듯 싶고 V40 ThinQ를 개봉하면 V40이 가진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펜타 카메라 그리고 메리디안과 협업한 것을 알 수 있고 6.4인치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었습니다. 특히 B&O 콜라보가 끝났다라는 점이 아쉬웠는데 메리디안 튜닝이 적용되었다는 점은 LG가 사운드 측면에서도 분명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실버 컬러는 가장 궁금했던 컬러였는데 뉴 플래티넘 그레이 컬러는 실제 발표 현장에서도 가장 뜨거웠던 컬러였죠.

대표적인 모델은 카민 레드 컬러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본 컬러의 느낌은 개인 취향을 고려하더라도 "뉴 플래티넘 그레이"가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후면에 LG의 전략이 3개의 카메라였기 때문에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게 잘 풀어낸 느낌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부자연 스럽지 않게 풀어내긴 했지만 이를 더 활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하는 건 LG전자가 해야 할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표준을 중심으로 광각과 망원이 탑재 되었고 무엇보다 표준 렌즈의 센서 크기를 40%나 늘렸습니다 .카메라 기능은 다음편에 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이는 기존 LG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들이 광각이라는 좋은 무기가 있음에도 구형 센서라는 오명을 받았었는데 이를 어느정도는 벗을 수 있는 기본을 만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일반각 (F1.5 / 78°/ 1.4μm) 
-1600만 화소 초광각 (F1.9 / 107°/ 1.0μm) 
-1200만 화소 망원 (F2.4 / 45°/ 1.0μm)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일반각 (F1.9 / 80°/ 1.12μm) 
-500만 화소 광각 (F2.2 / 90°/ 1.12μm)

후면 재질은 유광 느낌이 아니라 지문에 강한 모습인데 유분이 남기는 하지만 무광으로 매트하면서도 감각적인 컬러의 느낌이 완성 되었습니다. 스크레치 등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샌드블라스트 공법이 적용되면서 부드러움과 강화유리의 경도를 유지했습니다.

처음 개봉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만족도는 바로 비슷한 제품 라인업인 아이폰 XS Max와 노트9 중 가장 가볍다라는 것인데 무게는 169g밖에 나가지 않고 두께는 7.7mm에 불과하죠. 여기에 밀리터리 스펙 14개를 통과하는 내구성과 생활방수, 무선 충전 등을 지원합니다.

측면의 디자인은 기존 V30과 비슷하게 유광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특히 후면의경우 광택이 빠지면서 색의 깊이는 좀 덜하지만 깔끔한 느낌이 좋고 스마트폰 케이스 없이도 충분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단 베젤은 G7 때처럼 노치 디자인이라 불리우는 뉴 세컨드 스크린이 적용 되었고 이를 설정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OLED로 6.4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전면에서 보시면 V30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하단을 보면 하단 베젤이 상당히 얇아졌다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삼성도 그렇지만 LG 또한 안테나 위치 등으로 이곳 하단의 베젤을 측면처럼 완전 줄이는건 아직까진 어려운 일인듯 싶습니다.

후면의 카메라 3개는 표준과 광각, 망원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데 총 3개의 화각으로 모두 촬영하는 기능은 물론 매직포토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거나 슬로우 모션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배경을 없애 촬영한 다음 다른 풍경사진과 합성하는 사진 또한 촬영이 가능하구요~ 일주일정도 직접 사용해본 후 카메라 기능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