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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인마케팅연구소 Feb 22. 2018

마인드셋TV 마피디

태양같은 존재가 되고 싶은 마피디의 컨텐츠이야기

디자인마케팅연구소를 “디마” 서진원대표님을 “마피디”로 지칭합니다.


디마:

안녕하세요? 대표님 작년 어느 새벽이었던가요?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스크롤 하며 넘기다가 한편의 영상을 보다가 그 새벽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아마 그때 그 감동으로 대표님에게 감사의 댓글도 달고 이후 친한 친구로 별도 띄우면서 소통을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마인드셋 오프라인 강의를 잊을 수 없었어요.

대표님 소개 좀 부탁드려 볼까요?


마인드셋TV 마피디 서진원대표

마피디:

안녕하세요 마피디입니다. 컨텐츠 하는 사람입니다.

태양 같은 에너지를 주는 컨텐츠를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주로 유튜브 및 소셜 컨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디마:

예전에 대전에서 매우 유명한 일명 잘나가는 영어강사님이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그걸 그만두고 전혀 다른 일을 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마피디:

삶의 목적을 찾아 나선거죠. 다른 직장인 분들도 비슷한 시기가 올 거라고 믿어요. 때가 되서 찾게된 첫 직장, 그리고 한 두 번의 이직, 그리고 몇 년의 근속이 있은 후에 내가 일이라는 것을 하려던 목적이 이것이었나?라는 생각을 해보는 시기요.


저의 경우엔 때마침 누님이 지병으로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면서 삶의 목적에 대한 환기가 강하게 오게된 것 같아요. 누님의 장례식 후 영어강사직을 관두고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네요.


마피디님


디마:  

유투브 마이드셋tv를 열심히 구독하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컨텐츠 중에서 왜 하필 마인드셋인지요?

음 ...저라면 만일 인터넷 강의든 영상 유튜브든 시작했다면 이미 오프라인에서 검증 받은 “영어”로 시작했을 꺼 같은데요.


마피디:

영어라.. 영어는 한국에서 좋은 컨텐츠이죠. 많은 사람들이 원하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영어는 건들기 좋은 컨텐츠이지만 전 영어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이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좋은 욕망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죠.


토익이라는 것을 오래 가르치면서 느낀 건 학생들이 영어를 언어로써 즐기거나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취업이나 승진 즉 더 많은 돈이나 입지를 위한 무언가로 공부를 하는 것을 봐왔어요. 그 힘든 걸 꾹 참고 다 외우고 점수가 나면 기뻐하고 아니면 슬퍼하고… 영어가 뭐라고…



잘나가던 토익강사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자로

영어를 언어로써 즐길 수 있고 삶에서 자기 것으로 가져가려 한다면 언제건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저 취업이나 승진을 위한 무언가로 여긴다면 그 답을 토익에서 찾는 것 보다 자기주체성 즉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기다운 선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에서 찾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영어를 잘 하고 못하고에 목매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충만하게 하는 것, 행복하게 하는 것에서 삶의 길을 찾고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거죠.


만약 영어를 해도 승진이나 취업 혹은 돈이나 입지에 도움이 안 된다면 영어를 공부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전 그래도 영어가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좋아서, 언어라는 것의 매력에 빠져서, 깨달음의 즐거움이 좋아서, 더 넓게 세상과 소통하며 삶을 나누고 싶어서 배우는 사람들의 욕망이 좋은 욕망이 아닌가 싶어요.


안 그래도 그런 점에서 제가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토익을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혼동이 좀 있었어요. 수업은 정말 열심히 했지만, 학생들의 점수는 올라갔지만 과연 학생들은 더 나은 삶을 향하게 되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요.


마인드셋 컨텐츠는 사람들의 삶을 더 환하게 밝혀주고 따뜻한 온기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요.


‘태양 같은 에너지를 주는 존재가 되겠다’는 저의 미션이 마인드셋 컨텐츠를 통해 발현되는 것 같아서 전 이 일이 좋아요. 무척이나! 단순 동기부여컨텐츠를 넘어 삶에 실용적인 전략과 기술을 전달하고 싶어요. 일을 더 잘 하는 법도 좋고, 사랑을 더 잘 하는 법도 좋고, 최고의 자기 자신이 되는 법도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것이 절 충만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니까요.


_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디자인마케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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