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첫 걸음마에 부모는 가슴이 뛴다.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희열에서이고, 첫걸음마 이후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사업을 시작하려 할 때에도 똑같은 상황을 예상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단호한 각오로, 시작한 이후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것을 염두에 두면서 말이다. 우리는 시작시의 단호한 각오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과정상의 많은 어려움을 누구나 다 극복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성공한 자가 나오고 실패한 자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줄여간다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다면 사업 중에 다...가오는 어려움들을 줄여나가며 또한 쉽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사업의 성공을 위한 4가지 사자성어’로 불러 요약해 본다.
첫째, 기화가거[奇貨可居]하라 진기한 물건이나 사람은 당장 쓸 곳이 없다 하여도 훗날을 위하여 잘 간직하는 것이 옳다는 말이다. 기화가거[奇貨可居]란 결국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을 잘 읽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만전지책[萬全之策]을 꾀하라 만전을 기하는 계책이란 말로, 조금도 허술함이 없는 아주 완전한 계책이라는 뜻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정보를 찾고 이러한 정보들을 직접 확인하고 이렇게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업계획을 짜야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패의 확률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셋째, 소탐대실[小貪大失]을 피하라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는 뜻이다. 즉,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프랜차이즈사업의 전문가인 가맹거래사를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들에 지불된 비용은 나중에 큰 것으로 보상받기 마련이다.
넷째, 문전성시[門前成市]토록 노력하라 문 앞에 마치 시장이 선 것 같다는 뜻으로, 세력이 있어 찾아오는 사람이 매우 많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문전성시[門前成市]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본인의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업은 나의 사업이다. 나의 미래이기도 하다. 부지런함은 모든 성공의 기저(基底)인 것이다.
사업의 성공은 결국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라, 꾀하라, 피하라, 그리고 노력하라.” 위의 사자성어만 가슴에 새기고 이행한다면, 사업의 성공은 나의 것이 될 것이며, 또한 사업상의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위의 사자성어만 떠올린다면, 어렵지 않게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론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교과서처럼 살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경영자의 경영 마인드나 방향을 잡아가는 지식들은 창업을 비롯한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