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나를 용서하기를, 그렇게 나와 매일 화해하기를
<오은영의 화해> 나도, 당신도.
<오은영의 화해>에서 배우고 또 새기고픈 문장들을 오늘도 남겨본다.
- 그릇이 얇으면 울림이 커. 그래서 감정이 탁 닿으면 공명이 생기지. 그 울림이 네 마음에 코옥 하고 아픔으로 오는 거야 -
- 그릇이 얇으면 다른 사람이 자꾸 너를 흔들 수 있어 -
- 그럴 때는 조금만 울리다가 탁 잡고 '나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라고 얼른 생각해 -
- 마음에 뭔가 탁 부딪히면 아파지기 전에 그릇을 꽉 잡으세요. 그 울림이 너무 오래가서 나의 뿌리와 둥지까지 흔들게 두지 마세요. -
아파지기 전에 멈추기. 사람, 상황, 사건이 나를 마구 휘젓게 내버려 두지 않기. 내가 나를 지키기.
- 나'와 안 맞는 것에 매달리면서 스스로를 별 볼 일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 '나'와 맞지 않는 일은 피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
-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지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 하루 최선'인 것이죠. -
- 결국 오늘 하루가 쌓여서 '내'가 되는 겁니다. -
- 하루를 그럭저럭 넘기는 것이 최선이지요. -
- 매일 잠들기 전, 나를 용서하세요 -
매일 밤 자기 전 그저 나를 용서하기를, 그렇게 나와 매일 화해하기를. 그리고 결국 나를 만나 안아주기를 바라본다. 나도, 당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