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둘이 엉켜 안고 푹 녹아버렸다
처음부터 그리 뜨겁지는 않았지만
달짝지근하더니
새콤 달달하더니
어느새 녹아버려 끈적거리는 우리를 보았다
여기는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야
마음껏 녹아내려도 좋아
그대로 흘러넘치는 우리
깊이를 가늠도 할 수 없다네
그대로 머리끝까지 잠겨버리고,
녹아버린 마음과 같이 휘저어지는 우리
우리는 가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말보다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쉬운 사람입니다. 그것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소한 위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