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첼 Dec 06. 2022

만족스럽지 못 한 그대에게

불만 갖지 마라. 불만을 갖되 표출하지 마라. 헌데 불만을 가진채로 표출하지 않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게는 불만을 갖는 것만으로도 표출이 되게 되어있다. 대신에 불만이 있다면 판단하라. 당신이 정한 그 시간 동안, 최대한 묵묵히. 그 묵묵함은 결국 인내이며 그 인내는 온전히 당신의 실력이다. 그 묵묵함 뒤에 판단 또한 당신의 것이다. 반면에 불만을 표한 뒤에 결과는 온당 당신의 것이 아니다. 그대의 불만은 뒤따라오는 흐름에, 그것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영향을 끼친다. 당신의 불만이 해결 된다면, 그대는 그대의 영향력에 빠져 오만해 질 것이며 동시에 더 큰 것을 원하게 된다. 해결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것대로 더 큰 불만 품게 될 것이다. 그러니 불만하지 말고 천금같은 묵직함으로 시간을 들여 판단하라. 그 인내가 천금이 될 것이다.

불만으로 당신의 주변이 바뀔 것 같으면 온세상은 이미 유토피아일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인생의 사칙연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