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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경달다 Aug 15. 2019

네가 선물한 컵 속에 들어가


 너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가 왔어

 오라는 너는 오지 않고 웬 비람?

 혼자서 툴툴거리며 주변을 돌아보다가

 언젠가 네가 선물한 컵 속에 쏘옥 들어가 비를 피했지

 바보같이 비 쫄딱 맞고 기다렸다고 네가 속상해할까 봐

 아무래도 요즘 내가  똑똑해진 것 같아

 수록 너를 기다리는 내가 괜찮아지고 있어


 그래서 말인데

 ....

 이제 그만 에게 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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