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에 든 생각

by 풍경달다

지금 흘리는 눈물도 언젠가는 꽃을 피울 수 있겠지

많이 아파했던 시간의 상처에도 언젠가는 새살이 나겠지

방황하고 고민했던 순간들도 언젠가는 보이지 않는 길을 가르쳐주겠지

잠 못 들고 뒤척이던 모든 불면의 밤들도 언젠가는 평안한 달과 별이 되겠지

지금 당신과 나를 흔드는 세찬 바람도

결국에는 한없이 푸르고 너른 바다로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keyword
이전 13화소록소록 꺼내어도 괜찮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