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이번 여름에 캐나다로 여행을 갈거라고 했다.
엄마는 작년에도 꽤 오랬동안 집을 비우셨다. 나만 놔두고.
'나도 따라갈테야~' 하고 엄마의 짐가방에 속에 숨어도 봤지만 엄마는 날 데리고 가지 않았다.
동물을 외국에 데려가는 일은 너무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하셨다.
나는 가서 얌전히 있을건데 너무한다.
그래서 난 몰래 따라 갈 준비를 하려고 한다.
나는 어서 탈것을 준비해야 했다. 동네 비둘기에게 물어보았다.
"안녕? 비둘기야, 너 캐나다까지 갈수 있니?"
그러자 동네 비둘기가 대답했다.
"그건 무리야.. 나는 그냥 동네꼬마라구!!"
나는 너무나 아쉬웠다.. 새라면 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하지만 난 포기하지않을 것이다.
어딘가에는 분명 나를 캐나다까지 데려다 줄 새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