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든스 바이 더 베이 산책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청소년 2인만 빼고 모두 가든스 바이더베이로 갔다. 아침 산책길이 그렇게 좋다기에~
슈퍼트리쇼고 뭐고 사람 없을 때가 최고라고 형부가 얘기했는데, 인정! 사람 없는 가든스바이더베이는 너무 한적하고 예뻤다. 그리고 아침 일찍이라 쾌적하기까지 했다.
아침엔 역시 찐빵이지! 아침에 짜온 찐빵을 야무지게 간식으로 먹고 아이들 2명과 나만 슈퍼트리에 올라갔다. 아침이라 줄도 없던데다가 올라갔는데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스릴까지 있었음 ㅋㅋㅋㅋ
셋 중에 내가 제일 신났다. 인증 사진도 찍고.
내려와서 마져 호수 길을 둘러 산책을 하며 보테로 뚱뚱이 조각도 구경하고, 또 놀이터에서도 즐겁게 뛰논 후에 스타벅스에 가서 간단 브런치를 먹었다.
지하철로 비보시티로 가서 잠시 장을 보고 집에 와서 떡볶이를 해먹었고, 아이들은 수영을 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오전이었다!
저녁, 아들의 소원인 사테이 거리에 가서(2번째 방문) 사테와 난, 각종 주전부리들을 먹었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날도 좋고 새우는 맛있고(아들이 다 먹음) 맥주는 더 맛있고!
새우 25마리 시켜서 아들이 21마리 먹었다는 건 비밀 ㅋㅋㅋㅋ
배 터지게 먹고서는 같이 멀라이언 파크를 걸으며 결혼하는 사람도 구경하고 멀라이언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걷고 걷다가 빛 축제도 구경하고, 풀만 호텔도 구경했다. 혼자였다면 더 보자고 하고 싶을 지경이었으나, 아이들이 가자고 해서 군말 없이 집으로 간다.
그야말로 완벽한 저녁이었다. 내일은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날!
가고 싶기도 하고 가기 싫기도 한 기분이랄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