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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Jun 26. 2020

Part 3-2. 진짜 보험설계와 증권분석

1퍼센트 보험설계사 되는 법

그럼 진짜 증권분석과 보험설계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 전제 >

1. 앞으로 어떤 위험이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기 때문에 보험 설계에 정답은 없다.


2. 보험으로 모든 위험을 다 막을 수는 없다.


3. 내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직업 경제상황 건강 등) 보험은 한번 가입하고 끝이 아니라 건강 검진하

듯이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4. 보험료를 줄이면 보장도 준다.

적은 보험료 = 적은 보장 범위와 적은 보험금. (선택과 집중 )

많은 보험료 = 넓은 보장 범위와 많은 보험금.


5. 보험료도 싸면서 보장 범위도 넓고, 유사시 보험금도 많이 나오고, 안 걸리면 환급률도 높으면서.. 짧게 적게 내면서 완납도 빠르고, 보험료도 오르지 않는 보험은......... 절대 없다.


6. 사람마다 성향 연봉 가족력 나이 직업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맞는 보험은 없고 

   다를게 설계되어야 한다.


7. 보험금은 혹시나 무슨 일 생기면 항상 부족하고 내가 내는 보험료는 항상 너무 많게 느껴진다.


보험은 파는 모든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게 아니라. 우선적으로 보험이 아니면 해결 안 되는 큰 위험부터 보험이 있으면 좋은 적은 위험 순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가정에서는 경제활동 및 경제적 가치가 가장 비싼 사람(부모)부터 아이들 순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그런데 소위 보험 전문가라는 사람들 조차, 방송이나 블로그 유튜브, 어디를 찾아봐도 보험가입순서로, 그냥 어떤 기준도 없이, 막연히 왠지 발생빈도가 높아보이고, 걱정되는 부분만을 보장하려고 한다. 실비가 최우선이고, 암, 뇌혈관,심장질환등의 진단금..그외 여력에 따라 수술보험금을 넣으라고 할뿐, 가장 위험한 사망이나, 간병(후유장해)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그들말대로 종신보험 (생명보험)해약하고, 손해보험사쪽만으로 보험을 넣었을 경우,

세상을 떠난다면, 평균수명 이후, 3대 질환이외의 사유로 세상을 떠난다면 어떤 대안이 있는가? 

너무나 안타깝다. 


보험 종류가 많고 어려워 보이지만 보험에서 보장하는 중요한 보장영역은 사망(고도 후유장해)과 암 뇌 심장 주요 3대 질병에 대한 진단금. 그리고 각종 정액형 수술 입원비.. 그리고 병원비를 해결해주는 실손보험으로 나누어져 있고, 추가로 여력이 있으면 치과보험 치매보험 간병보험 운전자 보험 등을 가입한다 그 외 손해보험사의 몇 원에서 몇 천 원 하는 재미난 특약들이 있다..


즉 만약 발생하는 경우 가장 큰 리스크는 가장(부모)의 조기 사망이고, 가장 병원비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시기는 사망하기 직전이다. 사망보장을 하는 생명보험(생명보험사의 일반사망)이 최우선이다. 발생 확률은 점점 낮아지지만 발생하는 경우 가장 큰 위험.. 한집안의 흥망을 좌우하는 제일 큰 위험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가입된 보장으로 충분한지.. 상해사망 질병사망 등 조건이 아닌 일반사망으로 준비되어 있는지.. 보험료가 정말 부족하면 종신보장이 아니라 우리 아이 성인이 될 기간까지만이라도 보장을 챙겨야 한다.

사망 보장도 유사시 많을수록 좋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대출은 갚아야 하고 연봉의 3-5배는 되어야 그래도 원없이 내 치료비를 쓰고, 남겨진 가족이 희망을 포기하진 않고 살 수 있다.

 (대출금 1억 연봉 5천이면 1억+연봉의 3배인 1억 5천 = 2억 5천)


그리고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등 진단금인데 요즘은 하도 암은 잘 걸리니 재테크 수준으로 

5천만 원~1억까지도 준비하는 추세이나 진단금도 많을수록 좋겠지만, 기준이 없으면 끝도 없기 때문에 내 연봉 정도(1년 정도 휴직 소득대체를 위해)가 기준이 될듯하다.


요즘 의술이 늘고 평균수명이 늘고 당뇨 간병 치매 등 반복되고 끝이 없는 수술 입원을 대비하여 수술 입원(정액형) 보험도 필요하다.

가장 지급 빈도가 높지만. 그만큼 보험료도 엄청 오르고 있다.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무조건 넣어야 한다. 단. 1년 갱신으로 매년 보험료 인상폭이 커서. 정말 병원비가 많이 드는 은퇴 이후.. 마지막 의료비로 실손을 하기에는 실손보험료가 너무 많아 유지를 못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종신. 진단. 수술 입원 등 정액형 보험으로 보완을 해두어야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타 먹을 일이 많은 보장을 많이 넣어주고 단순히 싸게 그리고 중도해지 시 환급률 높게 해 주는 설계가 좋은 보험 설계가 아니다.


고객이 싫어해도 보험이 아니면 해결 안 되는 큰 위험. 꼭 보험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위험부터 준비하고, 그 이후에.. 원하는 보장을 넣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하자면 보험이 없어도.. 내 통장의 돈으로 해결되는 위험 또는 피할 수 있는 위험은 굳이 보험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걸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사망보장.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 없이 치과보험 운전자보험, 치매 간병보험 등 제한적이고 조건적인 고객이 찾는 보험만을 먼저 준비해주는 건 설계사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다.


내가.. 그리고 내가 만나는 고객님이 오늘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럴 때 정말 괜찮은지.. 그걸 생각해봐야 한다.

일이 안 생긴다고.. 다음에 생긴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렇게 생각하고 설계한 설계는 틀렸다.

그럴 거면 보험이 아니라 저축을 하는 게 맞다.


그래서 이런 기준에 맞게 보험이 보험료와 보장금액이 적정하게 되어 있는지를 보는 게 보험 분석이다. 단순히 보장 범위만 보고 보험 상품별 환급률을 보는 게 보험 분석이 아니다.


그래서.. 제대로 보험 분석을 받았다면..

최소한 내가 죽었을 때 얼마.. 큰 병에 걸렸을 때 얼마가 나왔는지..

실손은 있는지... 이 정도만이라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지도 괜찮은지도...

실손과 3대 진단금만 싸고 가성비 있게 넉넉하게 가입하는것만이 최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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