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 보험설계사 되는 법
우리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화려한 언변술? 막강한 인맥? 높은 금융 지식? 아니면 엄청난 목표의식?
어느 정도 다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 것들은 단기간 성공을 이끌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롱런. 즉 성공을 지속시킬 수는 없다.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좋은 습관 갖기다.
순간순간의 재치와 운, 스킬과 요령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해왔던, 기본적인 생활 태도에서
결과가 나뉜다
오랫동안 꾸준히 잘해오고 계신 분들 만나보면, 놀라울 만큼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
매일 언제 출근해서 어떤 일을 하고 전화하고 약속 잡고, 매일 매주 자신 만의 활동을 반복할 뿐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멘털에 흔들리지 않고, 그냥 매일 똑같은 생활을 반복한다.
다들 알 것이다. 습관.. 무언가를 꾸준히 지속한다는 게 얼마나 힘이 들이지를.
처음에는 다들 일을 하는 방법을 몰라서 힘이 들지만,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게을러진 자신의 문제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유리 멘털과 귀차니즘이 우리의 성과를 저해하게 된다.
나도 어찌 보면 누구보다 강한 신념 내지 지식이 있음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는 바로 좋은 습관이 없어서라고 생각된다. 나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한 번도 영업 조직에 있지를 않아서, 어떤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계획대로 어떤 일을 하는 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그냥 순간순간 중요한 일을 하면서 살았고, 계획이 필요 없이 그날그날의 To do List 정도만 해도 인정을 받는 생활을 해왔었기 때문에, 루틴이나 해빗의 중요성은 전혀 몰랐다.
순간순간 즉흥적으로 내가 부족해 보이는 것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방법을 찾으면서 시간을 지내다 보니, 나만의 프로세스나 루틴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잘되면 잘되는 대로 쉬고 싶고, 안되면 안 되는 대로 쉬고 싶은 우리 일의 특성상, 운이 좋아 성과는 높아져도 그만큼 불안감은 더 커져갔다.
그래서 푸르**에서는 꾸준히 일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일주일에 3건의 보장을 하는 3w 제도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고, 매주 3건의 계약을 1년 2년 등 지속적으로 달성한 분들에서 큰 시상을 주면서 권장하고, 성공의 가장 중요한 tool로 알려져 있다.
3w 제도라는 게 일주일에 3건의 계약을 하는 결과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매주 1주일에 최소 3건의 계약을 하기 위해서.. 나는 몇 명에게 연락을 하고 몇 명을 상담해야 하는지, 하루를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체득하는, 나만의 영업 습관을 들이는 제도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그 3w를 억지로 결과만을 쫓는 제도로 오인하여, 연속 20주 이상을 해본 적이 없다. 과정 없이 결과만 쫓다 보니 너무 고통스러웠고, 도저히 지속할 수가 없었다.
3w 하시는 분들을 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활동이 꾸준하고, 예측 가능하다.
우리는 항상 일을 안 해도 되는 핑계를 찾고, 거기에 위안을 삼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기 일쑤인데, 3w 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았고, 매주 다음 주 다다음주 최소 2주간의 활동을 계획 세우고, 오직 3w 하나만 보고, 꾸준한 활동을 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결과적으로 3w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세운 영업적 목표, 소득에 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 내가 하는 활동의 루틴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매일 매주 최소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결과를 이룰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의지가 아닌 습관으로 일을 해야 한다. 출근하고 연락하고 퇴근하고.. 출근해서는 무얼 하고 오전에는 무얼 하고 활동하고 나서는 무얼 하고 퇴근은 언제 하고 어떤 일을 하고.... 등등.... 왜 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내일 하지 하고 미루지 않고.
그냥 매일매일 반복했을 때 진정한 3W가 달성될 수 있다.
예전 한참 힘이 들 때, 도저히 방법을 몰라서 고실적 선배님께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나, 좋은 상품, 설루션을 기대한 나에게, 그분은 답은 내가 알고 있다면서, 좀 더 연락하고 좀 더 만나면 된다고, 다른 거 없다는 뻔한 답변과, 그리고 정말 더 잘하고 싶으면, 아침 7시에 출근하라고 하셨다.
뭐지? 하는 실망감도 들고, 그래도 시킨 대로 하면 뭔가 있겠지 하며, 본래도 일찍 출근은 잘했으니 거의 한 달을 매일 7시에 출근하고, 선배님께 출근 인사를 남겼다. 그냥 좀 더 열심히 살아라는 뜻인 줄로만 알았던 나는, 열심히 출근만 했다. 근데 일찍 출근을 해도 할 일도 없었고, 왜 일찍 나가야 하는지 의문만 들었다, 뭘 어찌해야 하는지를 몰랐다. 그래서 나는 출근은 정말 잘하지만, 여전히 일은 못하는 설계사였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한다고, 격려도 해주고, 도와주려고 했다. 이걸 바란 건가? 그땐 잘 몰랐었다.
지금 누가 나에게 그 시절의 나처럼 일을 잘하는 방법,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찾아온 후배가 있으면 그 선배님처럼, 똑같이 이야기한다. 출근과 퇴근 챙기라고. 무슨 뜻일까?
정리하면, 3W와 마찬가지로 출근과 퇴근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출근하고 퇴근 전에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한 계획과 실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일이 없으면, 게을러지고, 출근도 퇴근도 귀찮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일이 없어도 마치 일이 있는 것처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써야 하고, 비어있는 시간을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한 스케줄로 채우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생활 속에서, 결과가 나오고, 그런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만이 온전히 내 실력인 것이다.
샐러리맨처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나 스스로 계획한 일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 설계사와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하며 활동한 설계사가 고객에게 보여주는 신뢰감의 차이는 엄청나게 다르다. 고객들은 내가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는지를 정말 정확하게 알고 있다.
이제까지 놀다가 '혹시'를 기대하고 왔는지, 매일매일 정해진 계획과 실천 속에서 '준비'하고 왔는지는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다들 좋은 상품, 매력적인 스크립트만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바란다면, 한결같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루틴이 있다.
정말 효율적인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매일 해왔던 그것... 일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하기 귀찮은 그것이 많을수록 매일매일 실천할수록 성공에 도달할 것이다.
사장의 마인드로 샐러리맨처럼 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