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것도 심심한데 먹는 것도 심심한 내 스타일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것도 좋지만 매번 간 곳에서 '그래, 이맛이었지!' 하며 먹어본 맛, 아는 맛에 감탄한다.
후쿠오카, 정확히 말하면 하카타역에 가면 꼭 가는 집! 나만의 최애 맛집을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가면 꼭 가는 집! 나만의 루틴 맛집!
: 후쿠오카라 썼지만 주로 하카타역 주변 단골집
: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맛집 (다른 분껜 아닐 수도 있어요)
: 일정이 짧다 보니 맛집이라는 곳을 부러 찾아가지 않고 동선 안에서 먹고 싶은 곳을 찾아갑니다.
* 무엇보다 가깝다. (하카타역 아뮤플라자 9층)
* 후덥지근한 날 역 밖으로 나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냉소바
* 창가옆 4인석은 하카타역 야경 보기 굿!
메밀의 씁스름한 맛, 씹으면 씹을수록 우러나는 고소함을 좋아한다.
이왕이면 돈 더 내고 찰기 없이 뚝뚝 끊기는 고함량의 메밀소바를 즐긴다.
혀 끝에서 온전히 느껴지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메밀 면을 선호하지만
한국에서는 흔치 않아 도 아니면 모라고 강렬한 양념에 비벼먹거나
쯔유(메밀 소바 소스)에 흥건히 적져 국물맛으로 먹는다.
물론 이 맛도 훌륭하니 한여름이면 늘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다.
한국에서 메밀면에 집중한 곳을 찾기 어려워
비행기 타고 와서 먹는 일본 소바!
구글 평점은 낮지만 내 입맛에는 훌륭하다.
역시나 찰기 없이 뚝뚝 끊기지만 곱씹을수록 고소함이 입안에서 퍼진다.
튀김도 제철채소를 이용해서인지 내 입맛에는 다디달다.
면이 주인공인 이곳!
주인공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품종인지 손님을 맞이하며 소개한다.
아침마다 곱게 빻아 매일 만들어지는 면!
그래서 그런지 면을 푹 담가 먹기보단 살짝 찍어 먹는게 요령 아닌 요령.
많이 담그면 무지 짜요! 그러니 살짝 찍어 면을 즐겨 보시길! 무지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씹다 보면 기분 좋은 단맛이 느껴져 씩-! 웃게 됩니다.
팁 아닌 팁
혼자 오면 4인석 창가 자리가 부담스럽지만 여럿이 오면 해 질 녘 창가자리에 앉아보세요!
하카타역의 멋진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카타역 노을과 야경을 겸비한 곳!
https://maps.app.goo.gl/8HQ3gohoBAvC3Vb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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