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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은 PainterEUN Oct 09. 2021

나만의 작은 공간

마음 쉼터

Comfort area. ⓒ Painter Eun. All Rights Reserved

곁에 있는 이들을 더 사랑하기 위해선

가끔은 오롯이 혼자가 되어 몸과 마음을 충전할 시간이 필요해요.


분명 내게 더없이 소중하고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인데도

마음에 여유가 없어 그들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괜스레 작은 행동에도 짜증이 나고

내 마음을 아무도 몰라 주는 것 같아 서운해지는 날.

그럴 땐 많은 감정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는 나만의 안전지대가 필요해요.


나무가 우거진 공원 벤치

동네 카페의 한자리

집 화장실이나 베란다...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안전지대가 될 수 있겠죠.


그곳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음과 마음의 소란에서 멀어져

혼자인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상에서 하던 일을 이어나가는 것에

곁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는 것에 힘이 실릴 거예요.




마음의 안전지대에서 충전된 경험이 점점 쌓이게 되면

안전지대에 다다르기만 해도

곧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내 마음의 안전지대는 어디인지 생각해보고

잠깐이라도 그곳에서 편히 쉬어요.

Painter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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