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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hwa Mar 31. 2017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홉번째 이야기

안녕~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난 참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 '결혼하고 싶은 사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 패션', '여자들에게 있기 있는 남자 헤어스타일' 등등 10대와 20대들은 많은 부분들을 이성에게 인기를 얻기 위한 다양한 공략(?) 법으로 자신을 치장한다는 것을 말이야. 더 매력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당연한 마음의 결과라고 하기엔, 30대들이 나누는 대화와는 또 차이가 있지. 30대들은 외모보다는 '배려심 넘치는 사람', ' 마음이 따뜻한 사람', '성실한 사람'등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선호하거든.

  참 이상하다고 느끼는 내가 이상한 것일까?


 만약, 네가 누군가를 만난다면 상대의 마음에 들기 위한 거짓 행동들이 아닌, 진짜 네 모습으로 있을 수 있는 사람 옆에 있기를 바래. 너 역시 그 사람을 그대로 바라봐주고 말이야.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난 지금의 네 모습 그대로가 좋아.


 네가 꿈을 꾼다면 함께 응원해주고

 네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감싸 안아주고

기쁜 일, 힘든 일, 너의 주변 사람들을 너를 아끼듯 대해주는 사람 옆에서 말이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러니, 서로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 역시 상대에게 그런 사람이 되겠단 마음을 늘 가졌으면 좋겠어.


 함께 있어 늘 마음이 행복한 사람의 곁에서 오늘도 웃고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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