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애많은김자까 Sep 24. 2019

부재 중 전화 10통, 그 많은 전화는 누가?

다자녀 시트콤 일상

어쩌다보니,

당분간 월화수목금토일 방송을 하게 됐습니다.

론칭단계에다

주말 내내 태풍으로

시사작가의 삶은 고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유입키워드 '애많은김자까'를 보며,

브런치 집필의 압박을 ㅎㅎ


2녀3남 5남매의 시트콤 같은 일상.

아주 짧은 2호의  일화입니다


친구가 해외에 가면서 휴대폰을 맡겼다.

친구네 펜션 예약문의용 전화였기에,

꼭 지니고 있어야했는데.

집에 두고온건지 잃어버린건지

연신 전화를 걸어봤지만,

신호는 가는데

누구도 받지는 않는 상황.

애가 탔다.

몇번 더 전화를 걸어봤다.

그때 2호의 톡.


엄마, 은주이모 전화 찾았어요.


집에 있더란다.

부재 중 전화가 몇통이냐니, 10통이란다.

아뿔사, 펜션예약문의 전화일텐데.


급한 마음에

전화를 건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볼 요량으로

누가 가장 많이 전화를 했냐고,

2호에게 물었더니.


2호 왈. "엄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