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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덴부와 셜리 Jun 08. 2024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하고 있다.

아 몰랑

권투장은 관장님이 바뀌었다.


자주는 못 같은데,  그새 바귀었다.


관장님에 대한 글을 쓰려다가 일주일 째 몸살이 나고,

한달동안 논문 쓰고

한달동안 출판 교정하고 기획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낮에는 두 가지 일을 하느라 정신없어따.


새로운 일을 또 벌릴려고 하는데

잠시 멈추었다.

매일 늦게 자고 새벽에 일어나니까

몸이 조금 무리한 듯.

그래서

잠시 멈추었다.


이틀간 푸욱 쉬었다.

아 몰랑..하던 일은 어떻게 되겠지

방을 찜질방처럼, 이 더위에 30도로 맞추고 누워있었다.


아 몰랑, 누울래.. 하던 일은 어떻게 되겠지



지금 처음,,머리가 두 달 만에 개운해 졌다.


이제 시작해야지.


그렇다.

시작하는 마음은 이미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할수 있다가 아니라 
이미 하고 있다.



* 새로운 관장님 이야기는 나중에 해야지. 

그때 비빔면 로고 그려진 쓰레빠 신은 관장님에서 바뀌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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