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몰랑
자주는 못 같은데, 그새 바귀었다.
관장님에 대한 글을 쓰려다가 일주일 째 몸살이 나고,
한달동안 논문 쓰고
한달동안 출판 교정하고 기획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낮에는 두 가지 일을 하느라 정신없어따.
새로운 일을 또 벌릴려고 하는데
잠시 멈추었다.
매일 늦게 자고 새벽에 일어나니까
몸이 조금 무리한 듯.
그래서
잠시 멈추었다.
이틀간 푸욱 쉬었다.
아 몰랑..하던 일은 어떻게 되겠지
방을 찜질방처럼, 이 더위에 30도로 맞추고 누워있었다.
아 몰랑, 누울래.. 하던 일은 어떻게 되겠지
지금 처음,,머리가 두 달 만에 개운해 졌다.
이제 시작해야지.
그렇다.
시작하는 마음은 이미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할수 있다가 아니라
이미 하고 있다.
* 새로운 관장님 이야기는 나중에 해야지.
그때 비빔면 로고 그려진 쓰레빠 신은 관장님에서 바뀌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