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하면 마시는 캡슐커피 한잔.
업무 중간에 미팅이 있으면 아메리카노 한잔.
미팅 끝나고 돌아와 책상에 앉아 또 한잔.
아무 생각없이 마신 아메리카노를 세어보니 하루에 기본 3잔을 마시고 있었다. 아무리 마셔도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들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도 없어서 생각없이 마셨는데 깨닫고나니 줄여야겠더라. 카페인을 들이붓고 있는 상태로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는 노릇이다.
일주일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유행한다는 물에 타먹는 비타민을 구매해 커피대신 마셨다. 카페에서는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주문한다. 그랬더니 단걸 더 먹고 마시게된다. 아... 카페인이냐 설탕이냐. 쌓이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결하고자 줄이려고 했는데 돌고돌아 제자리다.
결국, 정답은 일은 줄이는 수 밖에.
하아...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