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에이전트·비동기·스킬 핫리로드까지
규모: 커밋 1,096개, 수개월 개발. 패치가 아니라 구조 변경
핵심 변화: 단일 에이전트 →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신기능: 서브 에이전트, 스킬 핫 리로드, 비동기 처리, Chrome 연동, LSP 지원
보너스: Code Simplifier 오픈소스 공개, Desktop 앱 코드 모드, /teleport 명령어
실제 사례: TextCortex에서 수시간 만에 3-5천 줄 리팩토링, 망가진 거 0
결론: AI 한 명 시키던 시대 → AI 팀 굴리는 시대
어제 Claude Code를 켰다. 평소처럼 "이 파일 리팩토링해줘"라고 했다.
근데 이상한 게 떴다.
서브 에이전트 생성 중... (context_fork=true)
"뭐야 이건?"
업데이트 로그를 확인했다. Claude Code 2.1. 커밋 수만 1,096개.
이건 기능 몇 개 추가된 패치가 아니었다. Claude Code가 전제로 삼는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었다.
하나 시키고. 기다리고. 끝나면 다음 거 시키고. 또 기다리고.
마치 1인 회사 인턴이었다.
"테스트 코드 짜줘" → 기다림 → "끝났어? 그럼 문서도 만들어" → 기다림 → "이제 빌드해봐" → 기다림
회사로 치면?
직원 한 명 뽑아놓고 기획, 개발, 테스트, 문서화 전부 시킨 꼴
AI가 중간에 헷갈리거나 "이 정도면 됐겠지" 하고 멈추는 게 이상한가?
아니다. 너무 정상이다.
이제 Claude Code는 작업을 쪼개서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해봤다. 게임 프로젝트 리팩토링.
예전 방식:
나: "테스트 코드 먼저 짜"
Claude: (10분)
나: "끝났어? 문서도 만들어"
Claude: (10분)
나: "이제 빌드해봐"
Claude: (5분)
총: 25분 + 내 대기 시간
2.1 방식:
나: "테스트, 문서, 빌드 다 해"
Claude: 서브 에이전트 3개 생성
나: 유튜브 봄
10분 후: 다 돼있음
핵심은
context_fork다.
메인 에이전트: 전체 맥락 유지하는 PM
서브 에이전트들: 각자 독립된 컨텍스트에서 작업
왜 이게 중요하냐?
서브 에이전트가 실험하다 망쳐도, 메인 작업이 안 더러워진다. 예전엔 Claude가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원래 코드까지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야 원래대로 돌려놔"를 몇 번 외쳤는지 모른다.
이제는 서브 에이전트가 망해도 그냥 그 브랜치만 버리면 된다.
Claude Code 오래 쓴 사람은 공감할 거다.
우리는 맨날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 프로젝트에선 이렇게 해"
"이 폴더는 건드리지 마"
"항상 이 형식으로 출력해"
2.1에서는 이걸 스킬로 만든다. 그리고:
스킬 추가해도 세션 재시작 안 해도 된다.
예전엔 CLAUDE.md 수정하면 세션 껐다 켜야 했다. 컨텍스트 다 날아가고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고.
이제는 스킬 추가하면 바로 적용된다. 세션 중에 규칙을 다듬으면서 작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써보면 체감이 바로 온다.
예전엔:
테스트 돌리는 동안 터미널 점유
빌드하는 동안 아무것도 못함
로그 보는 동안 멍하니 기다림
이제는:
테스트 → 백그라운드로
빌드 → 백그라운드로
로그 감시 → 백그라운드로
Ctrl+B
누르면 현재 작업이 백그라운드로 빠진다.
또는 async 플래그를 쓰면 처음부터 백그라운드로 시작한다.
핵심은 이거다:
메인 에이전트가 끝나거나 세션이 idle 되어도,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는 계속 돌아간다.
터미널이 멀티스레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도구가 됐다.
이게 진짜 강력하다.
스킬을 여러 서브 에이전트에 배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드 리뷰어" 스킬을 서브 에이전트 A에 붙이고
"테스트 작성자" 스킬을 서브 에이전트 B에 붙이고
둘 다 비동기로 돌린다
Fire-and-forget. 시키고 잊어버려도 된다. 알아서 끝내놓는다.
웹 페이지 열기
클릭하기
폼 채우기
콘텐츠 검사
스크린샷 찍기
Claude 확장 프로그램으로 작동한다.
뭐에 쓰냐?
E2E 테스트: "로그인 → 대시보드 → 설정 페이지" 흐름 자동 검증
디버깅: 실제 웹앱에서 문제 재현
라이브 데이터 검증: 개발 중에 실제 데이터로 테스트
예전엔 터미널 ↔ 브라우저 ↔ 개발자 도구를 왔다 갔다 했다. 이제는 Claude Code가 셋 다 한다.
비동기 서브 에이전트랑 조합하면?
한 에이전트가 코딩하는 동안, 다른 에이전트가 Chrome에서 실제 웹 흐름을 감시하고 결과를 보고한다.
예전 Claude:
나: "로그인 기능 만들어줘"
Claude: (막 만듬)
나: "아니 이메일 로그인이라고"
Claude: (또 만듬)
나: "소셜 로그인도 넣어야 하는데"
Claude: (또또 만듬)
2.1 Claude:
나: "로그인 기능 만들어줘"
Claude: "몇 가지 확인할게요:
1. 이메일/비밀번호 방식?
2. 소셜 로그인 포함?
3. 2FA 필요?"
나: "1번이랑 2번"
Claude: (한 번에 제대로 만듬)
추측하지 않고 물어본다.
설정에서 켤 수 있다. 켜라. 리프롬프트 횟수가 확 준다.
스킬 프론트 매터에 직접 훅을 걸 수 있다.
pre-tool-use: 실행 전에 체크
post-tool-use: 실행 후에 정리
stop logic: 이 조건이면 멈춰라
예를 들어:
프로덕션 폴더 건드리려고 하면 → pre-tool-use에서 차단
파일 수정 끝나면 → post-tool-use에서 자동 린트
에러 3번 연속 나면 → stop하고 보고
예전엔 권한 거부하면 세션이 멈췄다. 이제는 거부해도 계속 진행한다.
Claude 응답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커스텀 언어도 추가 가능.
드디어 네이티브 멀티라인 입력 지원. 긴 프롬프트 쓸 때 편하다.
단어 네비게이션, 반복 동작 개선됐다.
Language Server Protocol 지원 추가. IDE급 코드 인텔리전스.
터미널 세션을 데스크톱 앱이나 웹 챗봇으로 전송할 수 있다.
터미널에서 작업하다가 GUI로 옮기고 싶을 때. 세션 ID가 그대로 넘어간다.
Anthropic이 내부에서 쓰던 코드 정리 도구를 오픈소스로 풀었다.
claude plugin install code-simplifier
또는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설치.
언제 쓰냐?
긴 코딩 세션 끝났을 때
복잡한 PR 정리할 때
스파게티 코드 리팩토링할 때
"code simplifier 에이전트 돌려줘"하면 알아서 정리해준다.
11월 24일부터 가능해진 건데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Claude Desktop 앱 다운로드
코드 모드로 전환 (코드 버튼 토글)
끝
터미널 대신 GUI 환경에서 Claude Code를 쓸 수 있다. 로컬 파일과 직접 작업 가능.
Anthropic이 직접 유지보수한다.
원본 영상에서 추천한 서드파티 도구들:
Claude Code에 영속 메모리를 붙여준다. 세션 넘어가도 기억 유지.
더 나은 GUI 환경. 서브 에이전트 배포 기능도 있다.
Claude Code가 일관되게 최고 품질 출력을 내도록 해준다.
원본 영상에서 나온 실제 사례다.
TextCortex에서 TypeScript 프론트엔드 대규모 리팩토링:
"몇 시간 만에 만든 3-5천 줄의 diff가 아무것도 망가뜨리지 않았다."
비결:
TypeScript라서 컴파일 타임에 에러 잡힘
Claude Code가 작업 끝날 때마다 tsc 자동 실행
컴파일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타입 언어 + 서브 에이전트 + 자동 검증 조합이 핵심이었다.
정리하면 이거다.
예전 Claude Code는 빠른 인턴 1명이었다. 2.1 Claude Code는 작은 팀이다.
예전:
"이 모델이 더 똑똑한가?"
이제:
"이 AI를 어떤 구조로 굴릴 수 있는가?"
모델 성능은 비슷비슷해졌다. 차이를 만드는 건 설계다.
어떻게 나눌 건가
어디서 멈추게 할 건가
어디까지 맡길 건가
그걸 정하는 사람이 결과를 가져간다.
서브 에이전트 + 스킬 + 비동기 조합으로 블로그 자동 생산 파이프라인:
메인 에이전트: 주제 선정 + 전체 감독
서브 A (리서처 스킬): 웹 리서치 + 자료 수집
서브 B (라이터 스킬): 초안 작성
서브 C (에디터 스킬): 교정 + 포맷팅
셋 다 비동기로. Fire-and-forget.
진짜 되는지 해볼 거다.
어제까지 나는 Claude Code를 빠른 인턴처럼 썼다.
오늘부터는 작은 팀처럼 쓴다.
시키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역할 나누고 동시에 돌린다.
AI를 혼자 쓰던 시대가 끝났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