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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Singer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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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an 12. 2019

Bridgit Mendler

준비란 시작할 때 된 것이다. 

Bridgit Mendler의 노래 중 Ready or Not이라는 노래가 있다. 준비가 되었던 되지 않았든 간에 시작을 한다는 콘셉트의 노래인데 그녀의 음색이 잘 배어 있는 노래다. 그녀의 노래는 여러 곡을 좋아해서 자주 들었지만 글은 쓰는 것은 처음이다. 1992년생으로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에서 등장했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은 2012년 경이었다. 그녀의 노래 중 자주 듣는 노래는 Hurricane과 Ready or Not, Top of World정도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그녀지만 상당한 미인이라기보다 친근감이 가는 얼굴에 가깝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시도하기 위해 무척이나 많은 준비(실제로는 하지도 않으면서 마음속으로만)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포기를 한다. 살다 보니 준비란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끝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비행기를 조종하는데 그냥 바로 조종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적어도 마음가짐이 되었으면 나아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녀의 노래 중 가장 많이 듣는 노래는 Hurricane이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노래한 것으로 그녀의 절친과 함께 그것을 털어버리는 것처럼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출을 했다. 인생에서 허리케인이 온다면 도망치기보다는 잠시의 고통을 이겨내고 허리케인 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허리케인의 외부에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지만 그 중심의 눈은 오히려 조용하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배우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자연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어떤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았는데 가르쳐주는 것이 많다. 준비가 되었던 준비가 되지 않았든 간에 시작하면 뭐라도 이룰 것이고 위기가 닥쳤을 때 정면으로 맞서면서 그 중심에 들어가면 그 본질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The record spawned the lead single "Ready or Not" (2012), which was certified Gold and Platinum in various countries. The follow-up single "Hurricane" (2013) did not achieve the same success.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늦게 그녀의 노래를 접한 셈이다. 거의 5년쯤 지나서 그녀의 노래를 즐겨 들었으니 말이다. 완전한 성공은 아니더라도 그녀를 알리는데 저 두곡은 많은 역할을 했다.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해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그녀를 보면 무척 솔직해 보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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