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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Apr 09. 2020

드라이브 스루 도시락

문경시의 문경새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드라이브 스루 도시락’이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차에서 주문하고 상품을 받는 승차 판매 방식이다. 앞선 글에서 드라이브 스루가 바꾸어가는 소비행태를 언급한 적이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와 문경새재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안내 홍보 배너 설치 등 친절한 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 공중위생업소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한다. 


봄이 되면 누구나 어디를 떠나고 싶은 것은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찾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제주도에서는 유채꽃밭을 갈아엎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코로나 19가 만든 여파는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영업중단 등 업소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드라이브 스루 도시락 판매가  지역경기 회복과 코로나 19 차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우리는 새해를 맞아 봄이 시작되기도 전에 대한민국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다시 엿보고 있다. 글이란 마땅히 그 시대의 모습을 담아야 한다. 자신의 뜻을 이루기란 어렵지만, 뜻을 낭비하지 않기란 쉽지 않겠는가. 

그저 물 흘러가듯이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면서도 편한 삶이다.  요즘에는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 한 명을 만나는 것이 더욱 소중한 시기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정말로 중요한 사람 한 명의 가치가 중요한 시기다. 

아래 첨부파일은 문경새재 드라이브 스루 식당 현황으로  식당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확인 후 이용하면 될 듯하다.  이런 봄의 에너지가 물씬 풍기는 문경새재의 하루가 참 가슴 벅차게 느껴지지만 내년에는 더 큰 가치로 다가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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