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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의 탄생

메이블린, 여동생을 위해 만든 것이 여성의 눈을 재창조하다. 

by 나는 누군가 Feb 22. 2025

여성의 얼굴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한 부위로 생각하는 부분은 눈과 입술이다. 특히 눈은 여성성을 보여주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여성의 눈은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눈보다도 훨씬 크고 또렷하게 보여주도록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마스카라다. 아마 마스카라가 없었다면 여성의 얼굴은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그럼 마스카라는 누가 개발했을까. 마스카라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15년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살고 있던 토마스 L. 월리엄스에 의해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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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속눈썹을 또렷하게 그리고 더 풍성하게 만들어서 마치 여성의 눈이 더 커지고 또렷하게 보여주는 마스카라는 그의 여동생 메이블 때문이었다고 한다. 메이블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그녀를 위해 오빠는 바셀린과 석탄 가루를 섞어서 속눈썹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오빠인 자신이 봐도 자신이 알던 여동생의 얼굴이 아닌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속눈썹 전용 화장품을 개발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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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마스카라와는 달리 고체바 형태로 만들어졌던 그 제품의 이름은 메이블린이다. 자신의 여동생 이름인 메이블과 바셀린(Vaseline)의 결합으로 만들어졌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실용적으로 만들어서 여성들의 일상에 변화를 선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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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마스카라를 사용하기 전과 사용하고 난 후의 모습을 살펴보자.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Becky G는 대놓고 인스타 등을 통해 광고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물론 음색도 독특하고 스페인어 노래를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많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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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Becky G의 어릴 적 모습이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한다. 성장을 하고 나서 30살이 넘은 지금 그녀는 너무 섹시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어서 어색하다고 할까. 작은 키를 섹시로 포장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거야 자신의 결정이니 뭐라 할 것은 없다. 특히 마스카라와 색조화장까지 마친 그녀의 얼굴은 대변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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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나 데 아르마스다. 그녀의 그림을 여러 번 그렸는데 그녀는 미녀이긴 하지만 모든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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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덕분에 아나 데 아르마스는 메이크업을 하면 더욱더 자신의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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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갤 가돗의 메이크업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평소에도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모습을 잘 올리는 배우이기도 하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배우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국가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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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만드는 기업이 100년을 넘어서 다양한 제품을 시도하면서 안착을 한 메이블린은 마스카라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메이블린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회사다. 오빠가 정말 여동생을 위해서 그랬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마스카라를 하기 전과 한 후의 모습에서 센세이션 한 충격을 받고 회사까지 만들었던 것을 보면 여성이 본판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욕망은 충분히 알아채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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