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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민 May 21. 2024

도시


저 맞은편 어느 창가에서도 이러고 있는 나를 보고 있을까? 어느새 도시 풍경은 아래와 위가 실종된 중간 영역으로 정의된다. 자칫, 공상과학 영화에서처럼 투시와 원근마저 사라지지 않을까 두려워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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