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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nesam Jun 08. 2022

생활 속 값진 실천? 탄소중립!

여는 글 / 상신초등학교 교장 정형숙

화성시의 소중한 시민이자 
상신초등학교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푸른 지구를 지키는 주역들로 자라나
튼실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신록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 가는 6월의 초록빛 배움터에서 2022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탄소중립 시범학교’인 우리 상신초등학교가 제1호 환경신문을 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교육부를 비롯한 6개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할 중점학교와 시범학교 확대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우리 상신초등학교는 교육부가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적극적으로 신청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을 받았고, 학생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시범적으로 실천하여 오다가 드디어 2022년 제1호 탄소중립 환경신문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화성시는 2020년 7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화성형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탄소 저감과 일자리 창출을 같이 이루는 것을 목표로 교통·건물·에너지·농업·재활용 등 9대 분야에서 28대 중점 사업을 포함했습니다.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이 참여하고, 모두가 상생하고, 기회를 얻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돋움이었습니다. 

 탄소중립(炭素中立, 영어: carbon neutrality)이란 일상생활에서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 기술)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즉, 획기적으로 배출량을 줄이고 남은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 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이에 탄소 중립을 ‘넷-제로(Net-Zero)’, 탄소 제로(영어: carbon zero)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이자 의지를 담은 것입니다.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인 한국은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24.4%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고 또한 또한 정부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초중고 모든 교과에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게 하였고 환경동아리와 독서, 봉사활동 등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원인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참여 교육을 활성화, 학생들이 텃밭, 숲 체험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직접 확인하며 감축 활동으로 연결하는 등 생활 속 실천중심 교육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스마트 학교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교육기본법 개정과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으로 교육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전담 기관과 지원기관의 운영체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성시의 소중한 시민이자 상신초등학교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야말로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의 여러 가지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푸른 지구를 지키는 주역들로 자라나 튼실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맑고 푸른 지구 파이팅! 상신초(상상 그 이상 신나는 초록빛 배움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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