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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nesam Jun 09. 2022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실천하는 6학년

교육과정으로 만드는 초록 발자국 / 취재·편집 기자 최예소


#3.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실천하는 6학년


❏ 아는만큼 보인다!! 기후매직 스토리북으로 함께 배우는 기후이야기


나 혼자만의 변화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우리 각자가 변화를 추구한다면 희망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클린 베번(작가, 환경운동가)-


하나뿐인 소중한 초록별 지구를 위한 기후 이야기 매직 스토리북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쉽게 배웠어요.

인류가 발전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석탄, 석유와 같은 연료를 태우며 지구가 변해갑니다.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인데,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지구가 아파요!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낮추려고 노력하는 것, 지금 바로 기후행동을 실천해요! 물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채식 위주의 식단, 분리배출, 식물 가꾸기 이런 것들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이에요. 지금부터 우리는 기후지킴이!!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잔반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용기내어 용기내기, 나무를 위해 휴지를 아껴쓰고 미세플라스틱 덩어리인 물티슈 사용을 줄여요.


기후 매직 스토리북으로 기후위기 원인과 현상, 기후행동을 알아봐요


❏ 식목일 기념 나의 반려 식물 가꾸기

기후행동으로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내어주는 식물을 기르는 것도 중요해요. 6학년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하며 나의 반려식물 다육이 테라리움을 만들어 실내 공기 정화 및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특히 테라리움은 외부에서의 물과 양분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순환이 가능한 폐쇄 시스템이기에 지속가능한 지구 시스템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


❏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구생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내가 얼마나 소유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공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공유 경제의 시대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 생활 속에서 다양한 공유 활동을 스스로 시도하고 경험할 때, 소유와 소비 중심에서 벗어나 공유와 순환의 지속가능한 생태 시민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학교에 기증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1층 현관 밖에 비치했어요. 학생은 물론 교직원, 지역 주민까지 우산을 사용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함께 쓰는 우산'이에요.

우리 6학년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행동을 모색하고 있어요.

함께 쓰는 우산 사용 방법도 쉽고 간단하게 안내하여,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재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실천하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회용 페트병을 활용하여 줄넘기 통을 만들고, 볍씨를 뿌려 모를 키우고, 작물의 물뿌리개, 해충방지제 뿌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페트병을 개인 줄넘기 통으로 활용하기
볍씨통 및 모 키우기 위한 모판으로 활용하기
천연 해충 방지제 만들어 농작물에 페트병으로 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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