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보의 강촌을 떠올리며
늙은 두보의 다정다병함이여
흘러가는 날들
낚시 바늘을 두드리는 저 아이
종이 위에 장기판을 그리는 여인이여
삶의 영롱한 빛이
산 너머로 떨어질 때
곡기를 끊으리
비워진 생의 비린내
연못 속의 물고기여 즐겁구나
하늘에 뜬 샛별이여 빛나도다
유마여 유마여
이름 모를 이웃들의 마음들이여
떨어지는 살별들
소원을 빌리라
꿈속의 꿈속의 꿈꾸는 생이여
불치의 이 마음이여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죽는 날까지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진리와 생명을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