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이 모르지만 "불혹"을 넘겨 알게된 몇가지가 있습니다.
"인생"은 힘들다고 모른척 덮어둔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는 겁니다. 다시 마주보는건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다시 마주보고 일어설 용기를 갖는건 내겐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스프링" 같은 탄력성이 있어서 였습니다.
제 삶의 첫번째 "열차"는 곧 목적지에 도달할 예정이라 지금은 내릴 준비를 합니다. 차창 밖을 보며 지난온 일을 회상합니다. 처음 열차에 올랐던 설렘을 생각하며 "다시 시작해야지"라는 마음도 들지만 그동안 참고 지냈던 제 마음이 "괜찮지 만은 않았다"고 말합니다. 힘듬을 들키기 싫어, 약해보이기 싫어 "뽀족한 바늘"을 곤두세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매일 매일이 힘들어 "오늘 하루만 참자"고 다독인 마음이었고 그렇게 또다른 "오늘"을 맞이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보면 "시간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낸 하루하루가 절 만들었으니까요.
잠시 "커피를 마시며" 힘들었던 생각을 달콤한 시럽에 녹여 봅니다. "출근길과 퇴근길", 매일 같은 길을 걸으며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길이 틀린길이 아니라면 "계속 걸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일까요. "천천히 걷다보니" 주변이 보입니다. "거기에 니가 있었구나"
참 바쁘게 살았다 생각됩니다. 남들에게 뒤쳐졌다 생각될 때도 있고, "안개속에" 빠져 길을 잃지는 않았나 고민도 했지만 인생을 사는건 "나를 위해 가는 길"이고 안개속을 걸을땐 안개가 걷힐때까지 잠시 쉬어 가야 한다는 법도 알았습니다.
"속도를 조금만 줄이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매듭"은 조금만 풀어지면 쉽게 풀리고, "신발끈이 풀렸을땐" 잠시 멈춰서 다시 묶고 가야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어렸을땐 가끔씩 "흔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흔들리지 않고 나의 길을 굳건히 가고자 했지만 흔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주기도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상처는 흉터를 남기기에" 흉터를 작게 남기려 노력했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들은 마음 한켠에 남아 있습니다. 그 마음을 비워내는것 까지가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삶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내 "욕심"으로 한없이 힘들었던건 아닐까, 이것들을 내려 놓아야 편해질텐데 삶은 생각보다 "공평"한건데 "삶은 살아지는 것"인데
"이별을 보내고 새별"을 맞이하겠죠 그리고 "이 바람에도 끝은 있겠죠"
바라본다...2는 제 흔들렸던 삶에서 중심을 잡기위한 노력들 이었습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