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찬란입니다.
<대기업 신입사원 라임씨>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홍콩에서 너무 비극적인 화재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75명 사망자가, 그리고 200여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울부짖으며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뒀던 소방관 한 분도 화재를 진압하다 숨졌습니다.
참사가 벌어진 지역은 제가 거주하는 곳과는 멀어 저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곳은 애끓는 슬픔과 비극으로 인한 애통함이 가득합니다.
저 또한 하루 종일 슬픔을 떨쳐버리기 어려웠습니다.
발행할 원고는 준비되어 있지만
오늘만큼은 아무 일 없던 듯 글을 올리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휴재하고,
다음 주부터 다시 연재를 이어가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고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찬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