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백에서 얻은 부시맨빵을 아침에 먹기로 했다. 오렌지에이드가 있으면 좋을까 해서 도전하기로 했다.
재료
오렌지 3개, 탄산수
조리 과정
껍질을 깐 오렌지 3개를 믹서기에 넣고 간다. 3컵 분량이 나온다.
오렌지즙 원액을 컵에 3/4 정도를 채우고, 탄산수를 종이컵 반 컵 정도 넣는다.
총 소요시간 2분
조리 후기
아*백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식전 빵을 먹고, 스테이크 대신 삶은 계란으로 마무리. 든든한 브런치로 제격이다.
오렌지에이드의 상큼달콤한 맛이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가족들에게 전에 만들었던 계란말이보다 맛있었다는 평가를 들으니 마치 사발면을 끓여주고 찬사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그것이 뭐 어떤가? 계란말이에 들인 정성에 비하면, 10%의 노력도 안 드는 실효성 있는 메뉴를 발견했으니 뿌듯하다.
따지고 보면,
김밥 50분
찐감자 30분
찐고구마 30분
삶은 계란 14분
계란말이 10분
양배추찜 8분
오렌지에이드 2분,
단 2분의 투자로 좋은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무조건 오렌지에이드가 아닐까.
그동안의 모든 노고를 무색하게 만든 것 같은 오렌지에이드의 한방.
어쩌면 너를 만나기 위한 운명이었는지도 몰라
최소한의 투자로 얻은 소소한 기쁨, 이건 반칙이 아닐까
어쨌든
무기력을 떨쳐내는
인생 한방의 칭찬과 위안이 필요할 땐
오렌지에이드 추천한다.
전에 써두었던 행복한 부부, 괜찮은 남편에 대한 글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