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화 끝마치며

# 조금 날라리(?)가 되어버린 나를 반성하며...

by 글둥지
'샬롬~ Today, Let me share the sermon titled ~'


담임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는 첫 순간.

여전히 이 문장을 긴장한 채 내뱉는 설교통역 햇병아리(?)이지만

이 사역만큼은 하나님이 그만하라고 하실 때까지 해보려고 한다. (외국인 성도가 없어 담당 전도사님이 '이제 그만해도 되요~'라고 하실때까지?)


얼마전에 내가 첫 1회 통역할 때 녹음했던 것과 28회째 통역했을 때 것을 같이 들어보았는데, 첫 회보다 더 버벅거리고 막히는 내 통역실력 저하에 충격을 받았다.(머리가 띵~)

그 이유는 첫회에는 사모하는 마음에 대본을 스무 번도 넘게 읽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고 그것도 부족해서 오전 7시, 9시 예배 설교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들을 끈질기게 채웠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실력만 믿고 대충 준비하다가 실전에서 호되게 당하는 조금 날라리가 되어버렸다. (반성...)


소중한 마음으로 임하는 태도!


이 기회가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했던 나의 첫 마음을 잃어버린 스스로를 반성하며

이 사역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의 자리이자 하나님이 특별히 내게 주신 선물같은 자리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 꾸준하고 성실한 태도를 잃지 않고 해야 겠다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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