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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마법

별 한 빛 모래 한 알 20.

by 모카레몬


수영.jpg



시골에서 오신 할머니와

목욕탕에 가면

모험을 떠나는 것 같아요!


비누 거품들이 꽃처럼 피어나요!

따뜻한 할머니 등으로

작은 검버섯이 하나둘 돋아나요!


할머니가 숨을 내쉴 때마다

물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부드럽게 흔들려요!


할머니 등에 기대어

작은 새처럼

숲을 따라 흘러가요!


부풀어 오르는 거품이

둥지의 새들처럼 날아올라요!


목욕탕 가득

마법의 숲이 자라나지요!




suno ai 음원 제작


그동안 동요와 동시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별 한 빛, 모래 한 알의 20화 연재를 마칩니다.

이 작품들은 전년도 출판사에 투고했던 작품들 중 일부를 수정한 것입니다.

다음 시리즈도 이어 <별 한 빛, 모래 한 알 (2)> 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글벗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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