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가 공업지역인 이유

by 남궁인숙

이탈리아는 북부지역이 많이 발전되었다.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 토리노, 제노바 등은

이른바 ‘산공업 삼각지대’가 되었다.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북부는 알프스와 가까워 유럽 대륙과 직접 연결되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와 교류가

용이하고, 포강(Po River) 유역의 비옥한

평야는 농업 생산력이 높았다.

이런 원인으로 초기 자본 축적과 인구

집중이 가능했을 것이다.

알프스 고개(브레너, 몽블랑 등)를 통한

무역로가 발달하면서 유럽 시장과

연결이 용이하여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중세 르네상스 시기부터 북부 도시들은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였다.

밀라노는 직물과 패션 산업의 전통을

주도하였고,

제노바와 베네치아는 무역과 조선업의

기반 위에 근대에 들어서 산업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났다.

19세기 이탈리아 통일(1861) 이후에도

북부는 자본과 인력이 집중되어 산업 발전을

주도하였다.



농촌 인구는 도시로 이동하였고,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이 공급되었고,

알프스 인접 국가의 로운 산업과 기술의

도입으로 외국 자본과 기술 또한 유입되었다.

북부는 이러한 요인들로 유럽 내륙 국가들과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수출입에 유리한

환경이 되었다.

통일 이후에 이탈리아 정부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북부에 인프라(철도·항만 등)를

집중 투자했다.

따라서 북부는 교육과 문화 수준이 높아졌고,

기술자와 기업가를 많이 배출하였다.


그 결과 밀라노(상업·금융·패션),

토리노(자동차, FIAT 본사), 제노바(항만·조선업)는 오늘날에도

이탈리아 경제의 무게 중심은 북부에

몰려있다.

반대로 남부는 농업 중심으로 남아,

‘남북격차’라는 문제가 이탈리아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는다.


이처럼 자연과 인문·경제 조건이 맞물려

북부는 자동차, 기계, 패션,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결국, 풍부한 자원과 교통 요충지가

산업화의 핵심 요인이었다.



돌로미티 트레킹을 하다 보니,

웅장한 산맥이 주는 자연의 자원이

과거 산업 성장의 토대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과 산업의 만남 속에서,

돌로미티의 길은 곧 북부 이탈리아의

번영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


이상으로 돌로미티 트래킹을 하며,

이탈리아 북부가 공업도시로 발전한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https://suno.com/s/6WFd5R71h1nDLkW4



이탈리아 북부


작사:콩새작가

작곡:수노


알프스 산맥 물줄기,

기계 돌리던 힘이 되어

밀라노의 빛난 공장,

꿈을 키우던 손길들


평야는 넓게 열리고,

강은 철길을 품었네

이웃한 독일·프랑스,

시장의 길이 열렸네


땀방울 모인 자리,

산업 도시로 꽃이 피고

은행과 자본 모여,

새로운 길을 열었네


북부의 강한 의지,

기계를 돌려 노래 부르네

남부와 달리 다른 길,

공업의 심장 되어가네


역사와 땅이 만든,

번영의 노래 불러 퍼지고

오늘도 북부의 도시,

세계를 향해 달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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