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Tech & eCommerce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프렌치 테크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도 상당히 독특하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관심이 가는 회사입니다. 왜냐고요? 다음 주에 1차 면접을 볼 회사이기 때문이죠! 하하
FoodoMarket는 레스토랑, 케이터링 업체, 기타 음식 서비스 사업체들이 신선한 농산물부터 주방 장비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이 플랫폼은 음식 산업에서 필요한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로지스틱, 이커머스, 리테일테크로 분류될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학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석사에서 데이터 과학을 공부한 저로서는 두 분야를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습니다.
즉, 이 회사의 목표는 식품 공급망을 단순화하여 구매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FoodoMarket는 B2B(기업 간 거래)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음식 공급업체와 레스토랑과 같은 구매자 간의 거래를 중개합니다. 따라서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 또는 C2C(고객 간 거래) 비즈니스 모델에 비해 일반 개인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모델일지라도 거래 규모는 더 클 수가 있겠습니다.
수익은 주로 플랫폼을 통한 판매에 대해 거래 수수료나 커미션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창출됩니다. 또한, 대량 구매 옵션, 고급 분석 기능, 전담 고객 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공급업체에게는 시장 확장의 기회를,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와 할인을 제공할 수 있겠네요. 수익화 방법이 다채롭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FoodoMarket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확장 및 개선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11,000,000유로, 한화로 약 164억 정도의 펀딩도 받았네요. 주요 개발 사항 중 하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과 더 많은 공급업체를 플랫폼에 추가하여 제품 범위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B2B 식품 공급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수 있겠죠? 농업 강국 프랑스 답게 식자재 카테고리 또한 상당히 종류도 풍부하네요!
FoodoMarket의 데이터 팀은 앞으로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기능을 통합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개인화된 제품 추천 제공, 공급망 물류 최적화, 재고 관리 개선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구현 등이 포함되겠네요.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 중 하나가 자체 데이터를 다양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어 여러 가지 주제로 데이터 과학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이러한 혁신은 공급업체와 구매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AI를 활용해 향후 정밀한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가격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겠네요.
제가 만약 이곳에 합격한다면 FoodoMarket이 기술을 활용하여 플랫폼의 효율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겁니다. 이상, FoodoMarket 케이스 스터디였습니다!
[참조]
https://www.foodomarket.com/en_GB/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