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며.
안녕하세요. 도란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속 10편의 글을 살짝 보여드렸는데요.
이 책이 출간되면서 저는 많은 기회가 생겼고,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는 제가 프리랜서로서 진정 잘 살 수 있도록 힘껏 제 등을 밀어준 고마운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모두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돼야 한다고 말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자유롭고 편안할 거란 기대감에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라고 만류하는 의미가 더 큽니다.
그럼에도 한 번씩 회사생활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이렇게 사는 게 정말 좋은 건지 밤잠 이루지 못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을 알고 싶지만 막막한 분들에게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가지 하나를 늘려줄 수는 있겠지요.
"프리랜서의 현실은 이러한데, 정말 괜찮겠어? 그래도 좋다면 환영해. 좋은 점도 꽤 많거든!" 이런 느낌이랄까요?
모쪼록 책 표지처럼 책상 앞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분들에게 여리게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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